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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울증인 조정과 경조증의 확진증상 7가지
    조울증인 조정과 경조증의 확진증상 7가지

     

    조울증은 기분이 붕붕 뜨는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우울증이 있습니다.  조울증의 확진증상 7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울증이란

    조울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조울증에 정확한 명칭은 양극성 정동장애라고 합니다. 조증하면 기분이 뜬 거고, 그 다음에 우울증 가라앉은 것입니다. 양극단의 감정을 다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1형과 2형으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1형은 생각보다 진단하기가 수월합니다. 왜냐하면, 조증이라는 것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다 1형 조울증이기 때문입니다.  2형 같은 경우에는 저층보다는 증상이 좀 짧거나 혹은 좀 약한 경조증이 있으면서 우울증에 과거력이 있었다면, 조증이랑 우울증이 막 동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아침에는 기분 좋고 저녁에는 우울하하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혼합되어 있는 혼재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울 기간이 훨씬 더 길고, 조증이나 경조증은 굉장히 짧은 시간 나타나게 됩니다. 2형 조울증 같은 경우에는, 우울증의 기간이 무려 40배나 더 길기 때문에, 대부분 우울증으로 잘못 진단받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문제는 우울증만 위험하다거나 우울증만 심각한 질환이다고 생각하시기가 쉽습니다. 실제로는 조울증이 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살률이라고 하는 것도 조울증일 때 더 높습니다. 또 대부분이 그냥 우울제만 사용을 하다 보면 이게 조증으로 다시 치닫을 수가 있습니다. 우울증 기간일 때는 그냥 일반적인 우울증보다도 더 심하게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치료가 중요하고, 제대로 진단받는 게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조증과 경조증

    조증은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DSM5 진단 기준에 따르면 비정상적으로 기분이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아주 과민함이 지나친 상태가 일주일 이상이 지속되면 조증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신감도 있고, 기분도 들뜨면 좋은 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다 보니까, 나의 본질적인 성격과는 무관하게 '저 사람 도대체 왜 저러지' 이런 행동들을 많이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그런 사람이 아닌데 막 모르는 사람한테 스스럼없이 가가지고 막 짓궂은 얘기나 막 야한 농담 같은 걸 하기도 하고, 빨간불이면 당연히 서야 되는데 '네가 뭔데 나를 가로막냐' 이러면서 막, 빨간불일 때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기분이 막 들떠 있다가 누군가 '좀 조용히 좀 해' 이러면 갑자기 화를 확 낸다든지 또 이게 과민성이 기분 좋은 것보다 더 우세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공격적인 모습도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런 조증 때 입원을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화를 많이 내시는 공격적인 상태로 오십니다. 경조증은 좀 더 경하다는 건데 이런 조증하고 다 똑같지만 이게 지속되는 기간이 일주일보단 짧습니다.아요. 4일에서 6일 정도고 병원에 입원을 할 정도는 아닙니다. 과대망상이라든지 이런 환청이 없는 상태가 경조증입니다. 성격 중에서도 약간 에너지 넘치는 분들이 계십니다. 

     

    확진 증상 7가지

    부가적으로 7가지 중에서 세 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확진을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주 자신만만 합니다. '난 할 수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이 정도의 자신감이 아닙니다. 망상적인 정도로 과대망상이 있는 경우도 흔해서 '나는 막 신이다', '나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 뭐 '나는 교주다'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면의 욕구가 감소합니다. 불면증 하면 보통 잠을 자고 싶은데 못 자는 것이지만 이경우는 아예 욕구 자체가 없습니다. 두세 시간만 자도 나는 너무 개운하고 피곤함을 못 느끼고 기분이 막 좋습니다. 실제로 잠을 더 자려고 하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세 번째는 말이 굉장히 많고 말이 빠릅니다. 정신과 면담을 하면 이분이 조증 상태구나 바로 느껴질 정도로 정말 빠르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이 주제를 막 넘나들기도 하고 주제와 상관없는 옛날 얘기부터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말을 끊으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네 번째는 사고의 비약입니다. 말보다 생각의 속도가 더 빨라서, 이 말을 했다가 저 말을 했다가 갑자기 생각이 막 꼬여서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다섯 번째는 주의가 굉장히 산만합니다. 그래서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그러다 보니 일의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진하고 싶은 에너지는 넘치니까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는데 일만 벌려놓고 수습하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여섯 번째는 목표 지향적인 활동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일적으로도 학업으로도 안 배우던 것들도 막 배워보고 취미 생활도 너무 열정적으로 하고 사교성도 좋아지고 싶어합니다. 꾸미는것에 갑자기 많이 신경을 쓴다든지 한창 연락 안 했던 사람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좀 강압적이고 자기 위주다 보니까 상대방은 좀 부담스러워워서 거절의 의사를 내보이면 굉장히 상처 받습니다. 본인은 또 힘들고 상대방도 괴로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일곱 번째는 고통스러울 결과가 초래될 걸 알면서도 그걸 지나치게 몰두합니다. 파국적 결과를 알면서도 합니다. 도박에 빠진다든지 대출을 무리하게 끌어와 투자를 합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 참지 못하기 때문에 과소비를 많이 하십니다. 평소에 나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안 좋은 결과가 초래되는 일들을 많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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