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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폐색의 의미와 금식의 중요성
    장폐색의 의미와 금식의 중요성

     

    장폐색의 의미

    장이 막혔다는 의미로 장폐색이라는 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을 먹고 나면 입을 통해서, 식도를 통해서 위 소장, 대장 그리고 항문을 통해서 배출이 됩니다. 그런데 이 중에 어딘가가 막힌 것입니다. 그래서 뭘 먹어도 내려가지 않고 자꾸 토하고. 그것 때문에 배가 아프고, 결국 심하면 수술이나 사망까지 이룰 수 있는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음식물을 소화하는 기능이 좀 약해서 굉장히 잘 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렇게 체하는 것도 장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채하는 것도 위장관 기능이 나빠서 그렇지만 이게 장이 막힌 것과는 다릅니다. 장폐색은 주로 소장에 많이 생깁니댜. 장이 서로 연결되는 부분인 식도와 위, 그다음에 위와 소장, 소장과 대장. 이런 부분은 좀 좁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위가 종양, 암 같은 게 생긴 경우에는 그 좁은 부위를 더 잘 막습니다. 그런 경우에 장폐색증이 더 잘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은 수술 후에 생기는 장유착에 의해서 소장이 주로 많이 생깁니다. 막히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단 소장에 제일 많이 막히는 원인에 대해서 주로 설명하겠습니다. 복강 내 수술을 하고 난 다음에 많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복각 수술 후에 복강 내 장 유착이라는 것 때문입니다. 장이 구불구불하게 지나갑니다. 그런데 수술을 하고 나면 배 안에 이런저런 손상이 생깁니다. 그런 손상이 회복되는 과정이 상처가 아물듯이 거기에 흉터처럼 섬유 조직이 들러붙게 됩니다. 그래서 소장의 군데군데 유착이 생기면서 장들이 서로 들러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과식을 하던가, 소화가 잘 안 되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던가, 또 장염 같은 게 와서 장이 심하게 부었다면, 일부 장이 무거워집니다. 그러면 축 쳐지면서 각도가 더 심하게 꺾이게 되고. 그러면 장의 막힌 증상이 더 악화가 되면서, 장폐색으로 진행됩니다. 수술 말고는 대표적으로 종양 암이 있습니다. 대장암 같은 경우에 초기에는 작으니까 장을 막을 일은 없는데, 그런 경우 그 암이 진행하다 보면 그 대장의 내경을 완전히 꽉 막게 됩니다. 그러면 음식물이나 내용물이 통과가 안되니까 장이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기계적 장폐색

    대사에 이상이 있다든지, 수술한 뒤라 장 운동 기능이 아예 떨어져서 잘 안 움직이니까 막힌 것처럼 보이는 것을 마비성 장폐색이라고 합니다. 기계적 장폐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폐색은 수술 후유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라는 행위가 몸을 치료하기 위한 것이지만 결국 손상을 어쩔 수 없이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유 과정 중에 장들이 서로 들러붙는, 유착은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로 인한 후유증인 유착을 최대한 덜 생기게 하는 방법으로 수술을 합니다. 수술로 해도 환자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기계적 장폐색의 주된 증상은 복통입니다. 장이 막혀 있으니까 음식물이나 소화액을 내려보내기 위해서 장이 쥐어 짜게 됩니다. 그래서 복통의 양상이 굉장히 쥐어짜는듯한, 격렬한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장이 막힌 부위에 계속 내용물이 쌓이게 되니까 결국 구토를 하게 됩니다. 구토하는 위 그 장이 막힌 위치에 에 따라서 초기부터 구토를 하시는 경우가 있으니까 위 상부, 위 장관이 막힌 경우에 처음에는 그 담즙이 섞인 황갈색 구토물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거기서 대변 색깔, 대변 냄새가 나는 지저분한 구토물을 토하게 됩니다.  결국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입니다. 뭘 먹어도 소화가 안 되니까, 결국 탈수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다음에 결국 장이 완전히 막혔으면 대변이 안 나오고 방귀도 안 나옵니다. 그래서 배가 빵빵한 복부 팽만감으로 고생을 하시게 됩니다. 마비성 장폐색 같은 경우에는 장 운동만 떨어져 있는 상황인 것이고, 기계적으로 완전히 막힌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 물처럼 설사를 좀 하시거나 가스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기계적 장폐색과 마비성 장폐색의 차이 점입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방치하게 된다면, 결국 음식물이나 내용물이과 소화액이, 통과가 안 되니까, 계속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장은 계속 늘어나게 되고. 통증이 심해지고, 장이 너무 늘어나다 보면 그쪽으로 피가 잘 안 가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장이 괴사가 됩니다. 그럼 장이 터지게 되고, 복막염이 됩니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결국 사망까지 이룰 수 있습니다.

     

    금식의 중요성

    장폐색의 합병증은 결국 장 괴사로 인한 장천공으로 인한 수술까지 가는게 제일 무서운 부분입니다. 그 두 번째 문제는 영양의 흡수가 안 되니까 탈수 등으로 저혈압 쇼크에 빠지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병원에 내원에서 진단받는 게 중요합니다. 병원에 가시면 응급실에서 기본적으로 엑스레이, 복부 엑스레이를 찍어 봅니다. 그것만 찍어도. 이게 장폐색이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사진 특징이 있습니다. 장폐색 치료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금식입니다. 장이 못 내려가서, 장에 음식물이나 소화액과 같은 것들이 쌓여서, 장이 늘어나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면 장이 꺾여 있는 상태니까 무거워서 꺾여 있는 게 잘 안 풀립니다. 그래서 이 쌓여 있는 것들을 배출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서 거기다가 "이게 장폐색이 좋을 것 같아요. " 라며 음료수를 마신다든지, 약을 먹는다든지, 하면 오히려 더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됩니다. 두 번째는 고여 있는 것들을 오히려 빼줘야 합니다. 본인이 안 먹는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위액이 우리가 삼키는 침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것도 이제 지나가면서 결국 배출이 돼야 하는데 그게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거를 빼내기 위해서 코 줄을 낍니다. 관이라 하는 코를 껴서 그걸 밖으로 빼 줘야 됩니다. 그러면 늘어나 있던 장이 좀 압력이 줄어들면, 장 운동이 돌아오면서, 그 꺾여 있던 부분이 기계적으로 해결되는 건 아니지만 완화되면서 장이 다시 통하게 되고, 치료가 됩니다. 그렇게 해도 치료가 안 되면, 결국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장 유착의 기본 원인은 다른 자연적인 배안의 염증이나 종양도 있지만, 수술이 제일 큰 원인이어서 수술을 했더니 당장은 해결됐는데 회복하는 과정 중에 장이 또 들러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수술을 안 하고 쉽게 잘 풀려서 병원을 1년이나 2년에 한 번씩 오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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