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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아이가 많이 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덜 걸립니다. 탈수와 열이 높아지면 장염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셔서 구토 증상 등을 억제시켜줘야 합니다. 그리고 금식을 하며 수분보충을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한 장염 치료 과정입니다. 

 

장염 증상 및 금식, 수분보충 주의사항
장염 증상 및 금식, 수분보충 주의사항

 

장염의 증상

애기들의 장염 증상은 대부분이 구토로 나타납니다. 급성 위장염이에요. 특히 애기가 어릴수록 구토로 오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굉장히 많이 토하고 설사하면서 밥도 먹기 때문에 탈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탈수가 물 마시면 해결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정도가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는 게 탈수입니다. 그래서 장염으로 4백70만 명 가까이 사망합니다. 결핵이나 에이즈 보다도 장염으로 죽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이렇게 장염으로 죽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결국은 탈수 때문에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는 탈수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몸을 땅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약간 나이 드신 분들은 소변이 굉장히 진해지는 경우에는 탈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열도 문제입니다. 대장염 일 가능성도 있고 또는 아예 장염이 아니라 담낭염 이런 것들도 증상이 있으면서 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입원 하거나 큰 병을 가야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환자분들이 열이나 몸이 막 뜨거워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은 굉장히 춥습니다. 그래서 몸이 뜨겁다거나 춥다거나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집에서 반드시 꼭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그다음에 열나고 탈수되고 이 두 가지 외에도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기본적으로 면역이 떨어져 있고 고령인 분들이 장염이 잘 안 걸리는 데도 불구하고 장염에 걸린 경우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심각할 수 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 장염이 오면 꼭 병원을 가셔야 됩니다. 그리고 이런 개별적인 증상 중에서도 구토는 정말 가능하면 병원에서 주사나 링거로 구토 자체를 억제해 주는 게 좀 필요합니다.

 

금식

장염의 설사에서 지사제를 쓰는 게 좋을지 안 쓰는 게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답은 되도록이면 안 쓰는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장령에서 설사라는것은 균을 배출한 과정입니다. 설사를 강제로 멎게 할 경우에는 병이 더 악화되거나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사 자체가 당분간은 괴로울 수 있겠지만, 이게 치료라고 생각하고 그냥 두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 많이 받습니다. 약을 너무 오래 드시거나 오남용 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장염 자체의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장염에 걸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금식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굶으면 낮습니다. 왜 금식을 하면 치료가 되는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팔의 염증이 생겨서 팔이 막 붓게 되면 그 팔을 계속 쓰면 안 낫습니다. 팔을 최대한 쉬게 해 줘야 합니다. 장도 지금 균에 의해서 어쨌든 장의 막에 염증이 생겨서 부어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음식이 계속 지나가면 장은 어쩔 수 없이 계속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장을 계속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을 쉬게 해줘야 됩니다. 그게 바로 금식입니다. 단순한 급성 위장염의 경우에는 금식을 그렇게까지 철저하고 엄격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토가 엄청 심하지 않은 경우 물 정도는 마시는 금식을 합니다. 그리고 너무 길게 금식하는 것도 좋지 않아서 24시간, 48시간 이내로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금식이 너무 길어지면 또 그것 자체로 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를 하고 있는 아기의 한해서 한, 두 끼 정도 금식을 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그래서 굶으면 다 났습니다. 뭔가 잘 먹어야지 낳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장염은 절대 아닙니다. 먹으면 상황이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분보충

자수보충은 물을 마실 수가 있고, 병원에서 링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장염에 걸렸을 때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라고 합니다.. 과연 이온음료가 올바른 처방 인가 살펴보겠습니다. 설사를 하고 구토를 하기 때문에 탈수가 오게 되니까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맞는 수액은 성분이 적절하게 섞여 있지만,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물에는 당연히 수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보리차에는 수분과 일정량의 전해질 그리고 약간의 당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궁금한 이온음료는 전해질이 생각보다 굉장히 적게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당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당이 많이 들어 있어서 설사를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먹어볼 수 있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권할 만한 건 아닙니다. 이건 논문이 있습니다. 소아 장염 조사에서 게토레이하고 페디아 하고 생리식염수를 하고 이렇게 3가지를 먹어봤습니다. 게토레이트는 완전해서 체중이나 변해 횟수나 변의 양이 4 이런 거는 페디아 1과 생리식염수 하고 차이가 없었고, 심지어 당, 당연한 얘기지만 맛은 훨씬 더 좋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로지 게토레이를 하면서 저칼륨혈증이라고 전해질 장애가 생기는 게 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성인에서도 똑같은 실험을 했고 똑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확실히 이온 음료는 드물긴 하지만 저칼륨혈증이라는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뭘 먹어야 되냐고 물어보신다면, 차라리 보리차를 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서 집에서 끓여 먹거나 티백으로 우려먹는 이런 보리차나 대추차를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애기들이 처방을 받으면 약을 잘 안 먹는 문제가 있습니다. 장염용 분유가 있지만 그것도 잘 먹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어쩔 수 없이 이온음료를 조금 먹여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저칼륨혈증 같은것이  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역시 가장 좋은 건 병원에서 수액을 맞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수액은 위장관이 아니라 혈관으로 바로 쏘아 주기 때문에 장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탈수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의

술을 마셔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지만 당연히 안됩니다. 음식도 금식해야 하는데 술은 당연히 안됩니다. 회식에서 술을 거부할 수 없는 자리라면 병원에서 의사가 술을 먹지 말라고 했다고 하면서 술은 드시지 마십시오. 주의하실 점들이 있습니다. 매운 거 먹으면 안 됩니다. 너무 기름진 거 먹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우유로 만든 거 먹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특히 설사를 하시는 분들은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는 야채나 과일 종류도 먹으면 안 됩니다. 장염 환자들은 처음부터 철저한 금식보다는 약간 물을 마셔주는 게 좋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해제를 하시면 됩니다. 물을 좀 마셔보고 괜찮으면 그다음에 쌀죽을 먹어보고 괜찮으면 죽을 먹어보고 좀 괜찮으면 밥을 먹으면 되고, 이렇게 밥을 먹기까지 하루 내지 이틀 정도 걸리면 괜찮은 상태입니다. 밥을 잘 먹는다 하더라도 술은 최소한 1주일 정도는 안 마시는 게 좋습니다. 이제부터 설사를 먹는 것이고, 장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입니다. 장염 환자들은 대수롭게 생각했겠지만, 밥 먹고 매운 떡볶이 먹고, 그다음 날 장염으로 또 병원을 방문하실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장염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손 씻기입니다. 장염 치료를 받는 것보다 손을 씻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첫째, 화장실을 갔다 와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우리가 용변을 보고 나서 휴지를 겹쳐서 닦아도 세균이 나온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음식을 만지기 전 후로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아기를 만지기 전 후로 반드시 손을 씻어야 됩니다. 적어도 이 세 가지 경우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장염 환자 가족들도 같이 손을 씻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굴이나 조개류를 먹으면 장염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서 내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든지, 아니면 원래 장염에 잘 걸리는 체질이신 분들은 애초에 생굴을 익혀 먹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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