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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상 갑상선암은 대한민국에서 90% 이상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갑상선암입니다.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인 수술 방법과 암이 전이되었을 경우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두상 갑상선암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암의 한 종류인 유두상 갑상선암은 한국에서 발생하는 갑상선암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대략 3배 정도 더 흔하게 진단받지만, 남성에게도 적지 않게 발생합니다. 방사능에 과도하게 노출된 경우가 중요한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도 여성 호르몬, 요오드 섭취, 비만,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이유가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명확하게 입증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암은 고령층에서 흔하지만, 유두상 갑상선암은 20대에서 50대에 유병률이 높습니다.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암의 크기와는 무관하게 주변 인파손으로 전이를 일으키므로 갑상선과 주변 장기, 임파선을 세밀하게 진단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 성공률이 높아서 일부에서는 '착한 암'이라는 표현도 사용하지만, 오히려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진행된 상태로 진단된 환자가 적지 않아서,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원칙에 따라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에 혹이 생긴 상태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갑상선 결절은 크기가 큰 경우 목에 만져지는 것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무공 같은 느낌으로 목에 멍울이 만져질 때, 위치가 목젖과 쇄골 사이에 있다면 갑상선에 발생한 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혹이 만져진다고 무조건 갑상선암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해상도 초음파 검사 장비와 다양한 진단 기술의 발달 덕분에 유두상 갑상선암은 절반 이상이 암의 크기가 1cm보다 작은 상태에서 발견됩니다. 이 상태를 갑상선 미세 유도암이라고 합니다. 즉, 크기가 작기 때문에 목을 만져서 갑상선암을 찾기는 어렵고, 초기에 유두상 갑상선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암 전이
암이 조금 진행된 단계에서는 갑상선 주변에 위치한 임파선으로 전이를 일으키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이 경우는 오른쪽, 왼쪽 또는 양쪽 목 옆에 멍울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또한 후두, 기관 등 말하고 숨쉬는 장기와 가깝게 위치한 갑상선의 특성상 암의 위치에 따라 주변 장기를 침범해서 목소리 변화 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필요가 뭐, 이 물관 갑각 1등은 일반적으로 암으로 인한 직접적인 증상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 암을 비롯해 갑상선 결절 및 갑상선염 등 다양한 갑상선 질환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검사법은 갑상선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갑상선 내부의 혹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혹이 발견된 경우에 모양과 크기에 따라 세포 조직검사와 같은 정밀 검사 여부를 정하게 됩니다.. 암이 의심되는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를 보면서 얇은 주사바늘을 호 개 삽입해서 세포를 채취하는 미세침 흡인 검사로 암세포 유무를 확인합니다. 정확도가 높은 핵심적인 검사법이지만, 종양과 검사에 특성상 명확하게 암세포가 검증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반복적인 검사를 하거나,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와 같은 추가 검사를 확인합니다. 총 생검이라고 부르는 보다 궁극적인 방법은 특수한 바늘을 사용해 큰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 방법도 있습니다. 조직검사 후에 보다 세밀한 진단이 필요한 경우 면역조직화학 검사와 같은 특수 검사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갑상선뿐 아니라 갑상선 주변 상태를 초음파 검사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특히 갑상선 암으로 진단받은 분들은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목 옆의 임파선 전이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되는 임파선에 대해서도 세포 조직 검사를 같이 시행합니다. 음성 변환을 느끼는 환자는 성대 마비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후두 내시경 음성 평가 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수술치료법
유두상 갑상선암의 표준 치료이자 가장 확실하게 정립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진단된 갑상선암의 크기, 위치, 또 주변 장기의 침범 여부, 몽 옆에 위치한 임파선 전이, 유모, 나이, 임신 요구 등 환자 분의 여러 가지 임상적인 상황을 함께 고려해 수술 시기를 결정합니다. 크기가 작고 갑상선 내부의 암이 국한되어 있고, 암의 위치와 후두 신경이 진행하는 경로가 좀 떨어져 있으며, 목 옆쪽 임파선 전이나 다른 장기로의 원격 전이 등이 없는 상태라면, 수술 시기를 조금 여유 있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단, 유두상 갑상선암도 병리학적으로 몇 가지 세부적인 종류가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유두상 암의 종류가 공격적인 성향이 있다면 수술을 지체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내 유두상 갑상선암의 70% 가량은 크기가 1cm보다 작은 미세 유두암입니다. 물론 미세 유두암도 임파선 전이를 일으키고 주변 장기를 침범할 수 있어서 크기가 작다고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얌전하게 갑상선 내부의 국한되어 있는 저위험으로 생각하면 크기 변화를 지켜보면서 수술 시기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을 적극적 추적 관찰 또는 능동 감시라고 부르고, 수십 년에 걸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방법입니다. 정기적으로 갑상선 초음파 검사로 암을 추적하면서 크기가 이렇게 커지는 경우 수술을 시행합니다. 단, 20세 미만의 환자는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유두상 갑상선암은 암이 보다 진행된 상태에서는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조기에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까지 가장 확실하게 입증된 치료 원칙이라는 것을 숙지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즉, 수술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고, 수술 시기를 조금 지켜보면서 정할 수 있는 상태가 있다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