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급성 심근경색 119전화, 치료과정
    급성 심근경색 119전화, 치료과정

     

    급성 심근경색

    돌연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급성 심근경색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혹은 신궁경색은 협심증의 끝 단계로 보시면 됩니다. 심장은 큰 근육 덩어리입니다. 이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근육 자체의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필요합니다. 그 혈관의 바로 표면에 있는 관상동맥입니다. 그러니 당뇨가 있거나, 혈압이 높아질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 찌꺼기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게 바로 동맥경화증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는 상처를 플라크라고 합니다. 플라크가 터지지 않고 혈관의 내경을 막고 있는 상태가 협심증입니다. 플라크가 점점 커져서 터지지 않게 되면, 여기에 순식간에 혈전이 쌓이게 되고 혈관 전체가 막히게 됩니다. 혈전이 형성됐다면, 아랫부분에 피를 못 받게 되고, 그러면 심장 근육은 죽게 됩니다. 즉, 생명에 치명적인 것입니다. 이 상태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이 왜 중요하냐 하면, 사망 원인 중 40세 이상의 돌연사의 80%의 원인이 급성 심근경색이기 때문입니다. 심근경색에 대해 말씀드리면, 통계청 자료를 보시게 되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질병 중 2위가 심혈관질환입니다. 암이란 것은 대장암, 소장암, 위암 같은 것도 다양합니다. 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관상동맥 질환을 한 번쯤은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협심증의 단계로 백혈구가 안정형과 변형형으로 나뉩니다. 그다음에 최종적으로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합니다. 이제 안정형 협심증은 커져서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 단계에서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면서 빨리 걷거나, 아니면 물건을 들거나 하는 상황에서 가슴이 아픕니다. 가슴 전체가 눌리거나, 쉬면 좋아집니다. 그렇지만 급성 심근경색은 태어나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격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가슴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나 뚫리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쉬어도 좋아지지 않고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그리고 식은땀과 호흡곤란이 있으며, 통증이 턱이나 등, 어깨로 뻗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극심한 통증으로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합니다.

     

    119 전화

    가끔 협심증이 아닌데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심증에 의한 통증은 없고, 움직이거나 할 때 특정할 수 없는 가슴 전체가 아픕니다. 그다음에 통증이 1초 정도 잠깐 찌르고 지나갑니다. 본격적인 협심증 같은 경우에는 보통 10분, 15분 쉬면 좋아지곤 하는데, 급성 심근경색은 계속 진행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골든타임이란 말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빨리 치료를 받으려면 본인의 통증이 정말 심해서 혹시 급성 심근경색의 통증인지 아닌지 판단해 보셔야 합니다. 뭔가 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제일 첫 번째는 최대한 빨리 119에 전하시고,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이 생긴 지 얼마 안 되어 병원에서 혈관을 뚫어주게 되면, 심장을 80% 살릴 수가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3시간이 지나면 50%를 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아주 작은 부분의의 심장 근육을 살릴 수 있습니다. 결국은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최악은 소중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증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면 그 다음 하는 일이 자녀에게 전화를 하는 겁니다. 그러면 거기서 1시간이 또 흐릅니다. 결국 또 다른 소중한 시간이 흘러가게 됩니다. 그러니 심상치 않다고 느껴지시면, 제일 먼저 해야 될 일은 119에 전화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의 일로는 심장 근육이 없기 때문에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19 구급대원들은 이미 그런 상황에 잘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현장에는 비구급대원이 되어 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대처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119에 전화를 하고 인력을 통해서 응급슬로 가시는 것이 제일 중요한 키포인트입니다. 이미 알려져 있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소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그리고 75세 이상의 고령자, 가족 중에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심혈관 질환으로 돌아가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본인에게 있다면 그분은 미래에 어떤 이벤트가 있을 만한 고위험군이 됩니다. 그런 분들은 당연히 당력을 조절하고, 담배는 끊고, 운동을 하셔야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도착하게 되면 어떤 검사가 진행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심전도와 영상입니다. 이 두 가지 검사를 통해서 환자가 급성 심근경색으로 판단되면, 그때는 또 응급 콜 시스템이 발동됩니다. 즉, 심장내과에 연락이 가게 되고, 그 신속도를 파악한 다음에 간호사와 영상기사로 구성된 응급 시술 팀이 환자가 병원에 도착한 지 5~10분 이내에 응급수술을 보통 시행합니다. 

     

    치료 과정

    심근경색으로 진단이 된 경우 치료 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스텐트 시술이 입니다. 두 번째는 혈전용해제를 써서 막힌 혈관을 뚫는 방법입니다. 그다음에 잘 쓰지 않지만 수술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결국 혈관이 혈전으로 막힌 것 이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야 합니다. 스텐트 시술을 어떻게 하냐면, 섬유목 동맥이나 대퇴동맥을 통해서 일반적인 카테터를 사용하여 긴 관을 신장까지 위치시킵니다. 그다음에 밖에서 그 관을 통해서 와이어가 들어가고, 스텐트가 따라 들어가서 막힌 혈관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스텐트란 것은 쉽게 말하면 수혈 그 자체입니다. 볼펜 스프링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볼펜 스프링이 그걸 스프링 풍선에 시술로 봉합하는 것입니다. 필요한 혈관에 삽입한 다음, 밖에서 선으로 확장시켜 주면, 혈관 내에는 볼펜 스프링처럼 지지 역할을 해서 막힌 혈관을 지지하게 됩니다. 혈전 치료는 100% 고정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에는 마지막에 스텐트 시술을 해야 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스텐트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그다음에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관상동맥 우회수술입니다. 본인의 어떤 동맥이 막힌 부분을 대동맥과 연결하고, 그 막힌 부분을 아래쪽으로 우회하는 수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가슴을 열고 수술을 진행해야 하므로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스텐트 시술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경우에는, 합병증이 생겼을 때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따라서 스텐트 시술이 가능하다면 이 수술은 일차적인 치료로 선택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약물이 코팅된 스텐트를 넣으면 일정 기간 동안 그 약물이 동맥 벽에 방출되어 협착을 최소화합니다. 약물 방출 스텐트가 지금은 거의 90%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