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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은 전 세계적으로는 3대 실명 질환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백내장이 생기는 원인과 시력 저하 증상, 그리고 백내장의 4가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4가지 백내장의 원인과 시력 저하
    4가지 백내장의 원인과 시력 저하

     

    백내장 원인

    눈 맨 앞에 각막이 있고, 눈 안에 수정체가 있습니다. 눈 안은 유리체라는 젤리 같은 물질로 눈 안구의 모형을 유지해 주는 유리체가 있습니다. 눈 뒤쪽에는 망막이랑 시신경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건강하고 일을 잘해야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투명한 수정체는 빛이 눈으로 들어왔을 때, 눈 뒤쪽으로 중심으로 빛이 한 곳으로 모이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정체는 살면서 여러 가지 원인의 산화 스트레스와 수정체 안에 있던 투명한 단백질이 응고되고 변성이 되면서 쌓이게 되는데, 이런 이유들로 투명한 수정체가 뿌옇거나 하얗게 변하거나 노랗게 변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얗거나 노랗게 변한 수정체의 상태를 백내장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그러나 노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백내장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종류의 원인들이 있지만 비교적 흔한 원인들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가 있고, 영양이 부족할 때에도 백내장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그리고 hib 환자들도 백내장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환자분들은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과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눈에 다른 질환과도 연관되어 발생되기도 하는데, 고도근실 하던지 만성 포도막염, 그리고 유전 질환 중에 하나인 망막 색소 변성증 백내장이 빨리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인들입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이 백내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

    투명한 수정체가 점차 혼탁해지거나 색깔이 바뀌는 현상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의 증상은 백내장의 종류와 위치, 그리고 백내장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시력 저하입니다. 그러나 한 순간에 갑자기 안 보이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백내장은 서서히 생긴 시력 저하가 특징이며, 시력 저하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시점을 말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빛 번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야간 운전 시 환자분들께서 두드러지게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원리로 조도가 낮은 환경에서 시력 불편감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투명한 수정체에서 백내장이 생기면 노랗거나 희뿌연 색으로 빛이 통과하는 매질이 바뀌기 때문에 색깔의 변화도 있을 수 있겠지만, 보통 백내장이 서서히 생기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인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면 환자분들이 세상에 색깔이 환해졌다고 하시거나 특정 색깔이 내가 알던 색이 아니라는 등의 얘기를 하시기도 합니다. 한쪽 눈만 백내장 수술을 하셨을 때는 양쪽 눈을 비교해보면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은 쪽에는 세상이 보이는 것들이 약간 누런 기가 있거나 희뿌옇게 보이는 등의 색깔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증상으로는 어떤 종류의 백내장은 저녁보다 햇빛이 강한 낮에 시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눈의 중심부에 진하게 생기는 백내장은 교도가 높은 곳에서는 홍채가 작아지면서 백내장이 진한 곳으로만 앞을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내장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로는 스테로이드, 그리고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가 있습니다. 또한 기호식품으로 볼 수 있는 음주와 흡연 또한 백내장이 발생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그리고 쿵 하고 충격을 눈 주변에 간접적으로 주는 충격뿐만 아니라, 눈이 직접적으로 찔리는 충격 등도 모두 백내장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자외선 노출도 백내장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비교적 쉽게 예방 가능한 방법들을 생각해 보자면 첫 번째로는 눈을 비비지 않고 눈에 가해지는 충격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로는 자외선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네 번째로는 당뇨가 있는 환자분들이라면 혈당 조절을 열심히 하는 행동들이 백내장을 생기는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4가지 백내장

    백내장은 다 같은 백내장은 아니고, 여러가지 종류의 백내장이 있지만, 오늘은 크게 4가지 정도의 백내장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이 생기기 전에는 수정체는 원래 투명한 조직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층층으로 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글동글동글 층층의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 층층이 구조를 살펴보면 맨 안쪽에는 딱딱한 수성체 핵이 있고, 그 위를 조금 더 푹신한 수정체 피질이 감싸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 겉에 수정체당 캡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수정체당이 이 전체 수정체를 감싸고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각각의 구조가 변하면서 백내장의 종류와 그에 따른 증상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단 핵이 더 딱딱해지면서 색이 노랗게 변하는 종류의 백내장은 '핵경화성 백내장'이라고 하고, 대표적인 노화에 의한 백내장입니다.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된다고 하여도 안경도스만 잘 바꿔준다면 시력과 시 모두 크게 저하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피질 백내장입니다. 피질백내장은 핵 백내장과는 달리 시력의 질이 매우 저하될 수 있는 종류의 바퀴에 바큇살 모양으로 하얀색 수정체가 변하게 됩니다. 빛이 들어올 때, 수레바퀴 모양의 혼탁 때문에 빛이 한 곳으로 매끄럽게 보이지 못하고, 빛이 산란되면서 눈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실하게 질 저하가 비교적 많이 생기게 됩니다. 노화가 주원인인 경우가 많고, 또한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는 당뇨 환자분들에서도 자주 관찰됩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종류의 백내장은 수정체를 싸고 있는 얇은 막인 주머니 아래쪽에 생긴 백내장들입니다. 뒤쪽 주머니에 발생하게 되면 훈왕하 백내장이라고 하고, 주머니 앞쪽에 발생하게 되면 전낭화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 백내장들은 앞에 설명드린 핵 백내장과 피지백내장에 비해서 시력의 질 저하와 실업자가 매우 뚜렷하고,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수정체 중심부에 생기기 때문에 빛이 수정체의 중심부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거나, 아니면 주변부로 들어오더라도 산란되는 정도가 매우 심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스테로이드의 장기적인 사용, 눈비빔 또는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고, 다른 종류의 백내장보다 백내장의 진행 속도가 비교적 빠른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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